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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맨2

엑스맨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 시리즈 최고 걸작을 만들다 사실 엑스맨 시리즈를 좋아하지 않는다. 여러모로 나랑 맞지 않고 영화가 지루하다고 느꼈다. 특히 엑스맨1,2는 너무 지루햇다. 3는 보지 못했지만 주변에 보신 분들 평으로는 별로 인 것 같다. 하지만 엑스맨의 울버린 프리퀄과 퍼스트 클래스는 볼만했다. 찰스 이그제비어가 엑스맨을 모으고 사건을 해결하는 과정에서 에릭 렌셔(매그니토)가 너무나 매력적이었다. 특히 2차 세계대전과 이야기를 맞물리게 꾸며 놓았기 때문에, 픽션과 사실을 섞어놓은 매력에 재미를 느꼈다. 그 후, 퍼스트클래스 이후의 이야기가 바로 엑스맨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이다. 영어 제목이 꽤나 길다. 엑스맨의 과거와 현재까지 모든 이야기를 리부트 아닌 리부트 형식으로 다시 만드는 것이기 때문에 제목을 Days of Future Past로 정한.. 2016. 4. 1.
데드풀, 블록버스터 액션 병맛 SNL 데드풀을 보았다. 17일에 개봉이나 하루 빨리 개봉하는 영화관이 있더라...확실히 기존의 마블 캐릭터와는 다른 느낌이었다. 영화에서도 본인이 말하지만 데드풀은 범생이 슈퍼 히어로들과 다른 슈퍼 인간이다.(슈퍼 히어로가 아니라) 불행한 사고나 애초에 초인적 능력을 갖고 태어난 것도 아니다.(적어도 영화에서는) 불행한 일은 겪어가며 주인공은 데드풀이 된다. 데드풀은 심각한 상황에서도 유머를 잃지 않는 성격을 갖고 있기 때문에 불행한 상황에서도 유머와 유쾌한 모습을 보여주며 영화의 분위기를 잡아간다. 개인적으로 '저런 상황에서 나는 유쾌하게 농담을 할 수 있을까? 저렇게 깝칠(?)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액션신을 기대하고 가면 실망할 것이다. 일반적으로 시리즈 영화(혹은 시리즈 영화가 될 가능성이 .. 2016. 2.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