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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를 보다

써커펀치..이건 뭥미!?

by Cappuccino as ordered 2013. 1. 10.

전체적으로 이해하기 힘든 영화 중 하나였다. 액션신과 현실이 중국난방으로 이어지는 느낌~~~~~~물론 영화를 볼 때 내 집중력이 좀 떨어졌긴 했지만.


스포있어용



"자유를 위해 끝없이,조건없이 싸우자"가 감독이 말하고 싶었던 영화로 "자유를 위한 희생, 싸움"과 관련된 대사가 끊임없이 튀어나온다. 갑자기 튀어나와 개연성이 없을 때도 있다. (브레이브하트??!!)


<레인 오브 파이어의 드래곤이 생각나는 어미용.....그리 쉽게 꼴깍하십니까>

액션신으로 평가하자면 300의 느낌이 물씬 난다. 감독 잭 스나이더가 300의 감독이고 제작진 역시 300의 제작진이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CG가 몽환적인 느낌이 난다. 태왕사신기에서도 비슷한 느낌을 받을 수가 있는데 개인적으로 이런 류의 CG의 액션씬이 참신하다고 느낀다.

<첫번째 미션에서 사무라이 로봇(?)과 싸우는 베이비돌. 연약해보이지만 그녀는 금강불괴!>

여기서 나오는 액션신은 아주 화려하지만 사실 영화 전개상 보면 그것은 사실이 아니라 주인공 "베이비돌"이 춤을 추며 탈출을 위해 필요한 물품들을 얻으려는 상황들을 비유한 것에 불과하다. 눈을 감으면서 오버랩되며 영화의 배경이 바뀌는데 처음에는 이해가 가지 않았지만 영화를 보면서 속으로 정리하니 이해가 갔다. 어른들은 이해하기 힘들 것 같은 느낌이...


<스윗피,로켓,베이비돌,블론디,엠버 그리고 뒤에 의문의, 미션주는 아저씨. 상상 속의 인물인줄알았으나 현신하신다~~>

또 한 가지 볼거리는 주인공들인데 개인적으로 주인공 베이비돌 같은 스타일은 별로 좋아하지 않지만 다른 여주인공들은 굉장히 이쁘게 나온다. 사실 이것은 개인차이긴하지만 여배우의 미모는 영화를 보는 이유 중 하나가 될 수 있다는 거~~~~ 본인은 아만다 사이프리드가 좋아서 그녀의 다른 영화들도 봤다!! 그러나 여배우 미모가 영화를 보는 한가지 기준이 되어버리면,그래서 그 배우가 출연한 영화를 보게되면, 일반적으로 그 영화들이 재미가 없다는 거... 물론 이것은 내 경험에서 나온 경험론적인 결과이므로 다른 사람들에게는 충분히 다를 수 있다. 



결말은 여러가지 해석이 있을 것 같다. 갑자기 튀어나온 상상 속의 도우미 할아버지가 스위핏을 도와주고 탈출하게 해준다. 그러나 .... 왜 탈출하려는가!? 물론 정신병원이 제대로 된 정신병원은 아니었다. 그러나 그것은 베이비돌의 경우로 양부와 재산갈등에 의해서 그 병원에 갇히게 되는데 다른 주인공들은 왜 그 병동에 오게 됐는지 제대로 묘사되어 있지 않다. 가출했다라는 로켓과 스위핏 자매 외에...애초에 가출해서 정신병동에 갇히는 게 더 이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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