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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XB...and L(전체보기)72

바람의 검심 일본은 콘텐츠 대국이다. 그네들이 갖고 있는 콘텐츠는 굉장히 방대하다. 사실 나라의 역사가 짧으면 그만큼 컨텐츠가 적은 게 일반적인 경향이나 경제규모가 커지면 그것도 딱히 상관이 없는가보다. 대표적인 예가 일본과 미국같다. 물론 두 나라중 역사가 짧은 것은 당연히 미국. 1700년대 후반에 영국에서 독립선언을 하며 최초의 민주공화국이 된 이 나라는 "전설이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정도로 역사가 짧다. 더군다가 미국이 독립했던 시기는 계몽사상으로 인간의 이성이 중요시되던 시기. 미신따위는 사회를 갉아먹는 하나의 악의 축으로 인식되던 시기였다. 어쨌든, 미국은 300년의 짧은 역사에 컴플렉스를 느껴 다른 나라처럼 영웅을 갖고 싶었다. 그래서 수많은 히어로들, 가령 슈퍼맨,배트맨,스파이더맨 그리고 스타워즈가 .. 2013. 1. 10.
써커펀치..이건 뭥미!? 전체적으로 이해하기 힘든 영화 중 하나였다. 액션신과 현실이 중국난방으로 이어지는 느낌~~~~~~물론 영화를 볼 때 내 집중력이 좀 떨어졌긴 했지만. 스포있어용 "자유를 위해 끝없이,조건없이 싸우자"가 감독이 말하고 싶었던 영화로 "자유를 위한 희생, 싸움"과 관련된 대사가 끊임없이 튀어나온다. 갑자기 튀어나와 개연성이 없을 때도 있다. (브레이브하트??!!) 액션신으로 평가하자면 300의 느낌이 물씬 난다. 감독 잭 스나이더가 300의 감독이고 제작진 역시 300의 제작진이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CG가 몽환적인 느낌이 난다. 태왕사신기에서도 비슷한 느낌을 받을 수가 있는데 개인적으로 이런 류의 CG의 액션씬이 참신하다고 느낀다. 여기서 나오는 액션신은 아주 화려하지만 사실 영화 전개상 보면 그것은 사실이.. 2013. 1. 10.
다크나이트 라이즈 스포있어요 한마디로 평하자면 배트맨 비긴즈, 다크나이트, 인셉션이 만난 영화라고 할 수 있다.크리스토퍼 놀란은 항상 뛰어난 연출력으로 관객들을 놀라게 만들었다. 이번에도 기대했던 것 이상을 보여줬던 것 같다. 다크 나이트는 전체적인 스토리텔링, 디테일하게 묘사된 캐릭터(특히 히스 레저의 조커)들의 환상적인 조합과 그의 철학이 들여 "선과 악"이란 무엇인가에 대해서 말했으며 이는 엄청난 평가와 흥행 성적을 갖고 왔다. 이만하면 다크나이트가 다크나이트 라이즈의 가장 큰 적이 되어버린 셈이다. 그것은 바로 엄청난 기대감에서 오는 부담감이다. 전작이 오히려 유일한 방해물이 되어버린 셈이다. 또한 다크 나이트뿐이 아니라 그의 그 다음 작품인 인셉션을 통해서 오랫동안 소재고갈 때문에 그래픽노블이나 원작 소설 등이 .. 2012. 7. 19.
와호장룡 스포있음 한마디로 평하자면 "유쾌하고 슬픈 전설" 같은 이야기다. 영화의 전체적인 축은 이목백(주윤발), 수련(양자경), 롱(장쯔이)가 이끌어 간다. 이목백이 오랜 수련을 끝내고 다시 돌아온다. 그는 수련에게 찾아간다. 수련과 이목백은 서로 사랑하는 사이다. 그러나 동료 수련과 사랑에 빠지기 전, 수련의 옛 약혼자가 이목백을 구하려다 죽었기 때문에 그들의 관계는 쌍방이지만 더 나아가지 못하고 어색한 관계를 유지하게 된다. 그러던 차 이목백은 그가 쓰던 명검을 다른 사람에게 맡기게 되는데 그 검이 도둑 맞는 사건이 일어난다. 그리고 그 사건을 해결하면서 사부에 대한 복수와 모험에 대한 동경 그리고 사랑이 얽혀서 전설같은 결말로 달려가게 된다. 이 영화의 가장 큰 볼거리는 단연 와이어 액션이다. 2000년 .. 2012. 7. 19.